[날씨] 밤부터 충청 이남 호우...내일 내륙 장맛비 / YTN

2020-07-28 1

오늘은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지만, 내일은 내륙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지금 서울은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는데, 밤부터는 주의가 필요한 곳 있군요?

[캐스터]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만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밤부터 충청 이남 곳곳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 지역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되니까요,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내륙 대부분 지역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 일부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에 150mm의 비가 쏟아지겠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전남과 경남 30~7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내일 종일 비가 이어지겠고, 남부 지방의 비는 저녁에 차츰 그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8도, 대구 29도로 다소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특보가 내려진 제주도는 31도까지 치솟는 등 무덥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모레 오후 한때 비가 더 온 뒤,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은 다음 주 초까지도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주 후반, 서울 등 중부 지방에 게릴라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영동 지방의 경우 산사태 등 호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미리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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